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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러시아 어선서 프레온 가스 누출, 선원 5명 부상... 단순 사고인가 관리 소홀인가

[한줄 요약] 부산항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어선에서 프레온 가스가 누출되어 선원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26년 9월 15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부산의 한 항구에 정박해 있던 769톤급 러시아 어선에서 화요일 오전 8시 37분경 프레온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Russian fishing boat gas leak scen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사고로 선원 15명 중 냉동 창고 내부에 있던 선원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부상자 중 2명은 심정지 상태까지 갔다가 겨우 회복된 것으로 알려져, 현장의 긴박함과 위험성을 짐작하게 합니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 인력 40여 명이 투입되어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현재 당국은 냉매 관련 작업 중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으며, 장비 노후화나 작업자의 과실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프레온 가스는 독성이 낮다고는 하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흡입할 경우 질식 위험이 매우 큽니다.

단순히 '작업 중 실수'로 치부하기엔 심정지 환자까지 발생한 이번 사고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장비 노후화 문제라면 관리 부실을, 인적 오류라면 안전 수칙 미준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부산항이라는 공공의 공간에 정박한 선박에서 이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