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KBO가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유연하게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6년 8월 1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KBO는 최근 전국을 뒤덮고 있는 극심한 폭염에 대응하여 경기 운영 방식을 보다 유연하게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의 핵심은 서울의 고척 스카이돔을 제외한 모든 야구장에서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리그 경기 운영 위원회와 각 구단 관계자 간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폭염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경기 시작을 늦추는 것뿐만 아니라, 아예 경기를 취소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최근 부산과 창원 등지에서는 37도가 넘는 극심한 더위 예보로 인해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기존 KBO 규정에도 강풍, 안개, 미세먼지, 황사 등 악천후 시 경기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수 있는 근거는 이미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단순한 임시방편에 그칠지, 아니면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질을 담보하기에는 1시간의 유예가 과연 충분할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