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급등했습니다.
2026년 8월 12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국내 증시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51포인트(3.68%) 급등한 6,579.04로 마감했습니다.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키웠으며, 오전 11시 57분경에는 변동성 확대로 인해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6.68% 상승)와 SK하이닉스(5.54% 상승) 등 반도체 대형주들의 움직임이 압도적이었습니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 역시 동반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매매 주체의 극명한 차이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3조 원과 5,277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3.19조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시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이번 상승의 근거로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증시(다우, S&P 500, 나스닥)가 하락 마감한 상황에서, 이번 코스피의 급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인지 아니면 새로운 상승 국면의 시작인지는 냉철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