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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공포와 금리 인상 압박, 요동치는 코스피의 이면

[한줄요약]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유가 상승 압박에 코스피, 기술주 중심으로 급락세 기록.

2026-09-11자 기사 기준입니다.

Market Ten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이 불러온 인플레이션 공포가 투자 심리를 급격히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금요일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18포인트(2.23%) 하락한 6,876.74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3.29% 급락하며 시작된 하락 폭이 개인의 매수세 덕분에 그나마 소폭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조 원, 1.04조 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며 시장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하락의 주동력은 기술주였습니다. 삼성전자가 4%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3.45% 밀려났습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대형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나 한국가스공사 같은 일부 종목만이 소폭 상승하며 버티는 모습입니다.

중동의 긴장 고조로 인한 유가 급등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은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에 나섰지만, 거대한 글로벌 매도 흐름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구심이 드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