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내 증시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6년 09월 29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고, 이는 곧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요일 오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6포인트(0.19%) 하락한 6,876.98을 기록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원유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유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 수익률 또한 상승하며 시장의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실제로 S&P 500, 다우 존스, 나스닥 등 주요 미국 지수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명암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48%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역시 0.4% 소폭 상승하며 전일의 급락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배터리 섹터는 부진했습니다. 현대차는 2.12%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3.43%나 빠지며 시장의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원 상승한 1,359.6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가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린 지금, 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