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AI 지출에 대한 우려와 미국 연준의 금리 경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가 반등했습니다.
2026년 7월 30일자 기사 기준, 최근 기록적인 폭락을 경험했던 서울 증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들의 충격적인 하락세 이후,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는 5.98%와 10.84%라는 기록적인 하락을 연달아 겪으며 시장에 공포가 확산되었습니다. 이번 반등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지수가 전일 대비 3.06% 상승한 5,836.73포인트를 기록하며 나타난 현상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숫자가 올랐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을까요? 시장의 이면에는 여전히 AI 산업에 대한 투자 우려와 미국 연준(Fed)의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 4,200억 원과 5,540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을 떠받쳤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1조 9,700억 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5.5% 급등하고 현대차가 1.27% 상승하는 등 대형주 위주의 반등이 눈에 니다. 특히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35%라는 놀라운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삼성전자의 라이벌인 SK하이닉스는 1.28% 하락했고, LG전자와 네이버 등 주요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과연 이번 반등이 단순한 '저가 매수'에 의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하락 추세를 돌리는 진정한 반전인지 냉정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