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8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이지원 감독, 신작 '가족의 초상'으로 스크린 복귀 예고
2026년 8월 5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영화 '미스 백'을 통해 주목받았던 이지원 감독이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옵니니다. 이번에는 타인 간의 연대가 아닌, 위기 앞에서 강제로 재결합하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지원 감독은 지난 작품에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이들의 유대를 보여줬다면, 이번 신작 '가족의 초상'에서는 혈연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다루고자 합니다. 과연 '가족'이라는 익숙한 소재가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어떻게 재해석될지가 관건입니다.
영화는 전직 야구 스타 정구(류승룡 분)와 전직 톱배우 남미(하지원 분)의 무너진 결혼 생활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정구의 혼외 자녀인 동주(김시아 분)가 갑작스럽게 등장하며 평온했던 가정은 균열을 맞이하고, 8년 후 동주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며 흩어졌던 가족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시 모이게 됩니다.
배우진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를 연기할 류승룡과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하지원의 만남은 그 자체로 주목할 만합니다. 특히 '미스 백'에서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아역 배우 김시아가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났다는 점은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단순히 가족의 재결합이라는 전형적인 서사를 넘어, 이지원 감독이 현대 사회의 파편화된 가족상을 어떤 방식으로 파헤칠지 의구심과 기대가 동시에 교차합니다. 영화 '가족의 초상'은 오는 9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