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민주당의 트럼프 관련 조사가 본격화될 경우, 공화당은 소수당의 한계를 넘어 법무부를 활용한 맞불 조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6년 7월 2일자 기사 기준,
미국 의회 공화당이 내년 민주당의 트임프 전 대통령 사익 편취 관련 조사 물결에 맞서, 만약 하원 다수당 지위를 잃게 될 경우 병행적인 조사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소수당이 가진 조사권의 한계를 넘어서는 이례적인 권력 행사 시도로 평가받습니다. 보통 소수당은 강제적인 증거 확보나 증언 요구를 집행할 실질적인 힘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법률 전문가 제임스 만돌포(James Mandolfo)는 '민주당이 11월 하원을 장악하더라도, 공화당 소수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지지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공화당의 조사 요청에 불응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만약 트럼프 행정부의 법무부(DOJ)가 공격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소수당의 조사권은 실질적인 '이빨'을 갖게 됩니다. 소수당의 자료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것이 그 자체로 범죄는 아니지만, 법무부가 공화당의 비공식적인 회부를 처리해준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스콧 페리(Scott Perry) 의원 역시 형사적 요소가 포함된 경우라면 '회부 자체가 의미가 있다'며 맞불 조사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는 내년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민간 부문 기업들이 거대한 조사망에 걸려들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